대구 이월드가 빅데이터 분석에서 대구시내 인생샷 핫 플레이스 1위에 올랐다.
시 산하 대구관광뷰로는 11일 인스타그램(2010년~2020년)과 네이버 게시물(2019년 1월 1일~2020년 10월 31일) 총 3천700만여 건을 분석해 대구시내 인생샷 핫 플레이스 100곳을 선정 발표했다. 선정 결과 이월드가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수성못, 김광석거리, 두류공원, 동촌유원지, 강정보 순이었다.
장소를 살펴보면 관광지 45곳, 카페 47곳, 식당과 펍이 각각 4곳으로 조사됐다.
테마별 관광지로는 자연을 만끽하며 힐링할 수 있는 '자연친화 관광지' 10곳, 빛으로 물든 대구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야간관광지' 10곳, 대구의 전통과 역사를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관광지' 6곳, 근대 역사자원을 볼 수 있는 '근대문화 관광지' 10곳, 아기자기하고 대구에서만 존재하는 '트렌디 관광지' 15곳으로 분류했다.
대구관광뷰로는 관광자원 분석 결과와 더불어 구체적으로 어디에서 어떻게 찍으면 인생샷을 남길 수 있을지에 대한 정보를 사진 전문작가와 공동으로 발굴해 제공했다. 특히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able)이라는 신용어가 등장할만큼 남들과 다른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는 것이 최신의 여행 흐름이라는 게 대구관광뷰로 측의 설명이다.
박진서 대구관광뷰로 담당자는 "이번 분석은 온라인상 가장 인기 있는 대구 관광자원을 확인하고, 대구에서 인생샷을 찍으며 여행할 수 있는 정보를 외래객에게 전달하고자 조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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