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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 경북대 컴퓨터학부와 손잡고 SW개발 인력 육성

올해 첫 프로젝트에서 인턴 11명 채용 성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 제공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 제공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이 경북대학교 컴퓨터학부와 소프트웨어(SW)개발 산학협력 프로젝트로 올해 지역 기업에 인턴 11명 채용 성과를 냈다고 14일 밝혔다.

DIP는 지역에서 양성한 SW개발 전문인력이 수도권으로 쏠리는 실정 속에 지역 기업의 전문인력 수급을 돕고자 올 2월부터 경북대학교와 SW개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올해 프로젝트는 지역 내 ICT기업 10개사를 선정해 기업이 멘토, 경북대 학부생이 멘티로 팀을 구성해 소프트웨어개발 과제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학부생들은 '인공지능 맞춤 지원사업 추천 챗봇(Bizbot) 웹 시각화 모듈 개발'과 'AI 빅데이터 기반의 아파트 상가 주차면 공유서비스 플랫폼 구축' 등 10개 과제를 수행하며 SW산업 현장 사전 학습 및 개발에 참여했다. 학생들의 SW개발 실무 역량과 SW산업 현장 적응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참가기업 10개사 중 사로리스, 페르소나, 신라시스템, 제이솔루션 등 4개사가 인턴십 형태로 11명을 채용하는 성과도 냈다.

DIP 관계자는 "참여기업 10개사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이번 산학협력 프로젝트 성과를 분석해 향후 지원 방향을 재정립하고 지원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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