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동영상 서비스 유튜브(Youtube) 및 검색엔진 구글(Google)이 세계적으로 일명 '먹통' 상황이다.
14일 오후 8시 55분 기준 유튜브 웹사이트가 오류 상황이다. 웹에서 접속시 'Something went wrong...'이라는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는 가운데 접속을 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일부 이용자들의 PC와 모바일 등 접속 환경에서 나타나고 있다. 현재 정상적으로 접속이 되는 사례도 일부에서 확인되고 있다.
이 같은 오류는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인도 등 세계 각지에서 확인되고 있고, 이와 관련한 외신 보도도 쏟아지고 있다.
유튜브 뿐만 아니라 구글 드라이브, 지메일(G-Mail) 등의 접속 오류 및 이용 불가 상황도 전해지고 있다. 'error 500'(에러 500) 'error 503'(에러 503) 등의 오류 메시지도 확인되고 있다.
이날 인터넷 서비스 장애 집계 웹사이트 다운디텍터 등에 따르면 유튜브와 구글의 먹통 상황은 이날 오후 8시 30분쯤부터 접속 불가 등의 상황을 보이며 지속되고 있다. 구글 제공 상태 대시보드에는 이날 오후 8시 55분부터 서비스가 다운된 것으로 기록됐다.
이날 오후 8시 55분 현재 유튜브 한국 블로그 등에서는 이와 관련한 공식 안내를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유튜브 한국 블로그의 경우 최신 게시글이 지난 12월 3일 올라온 것이다.
유튜브 서버 다운 상황은 한달여 전인 지난 11월 12일 오전(한국시간 기준)에도 2시간 가까이 나타난 바 있다.
지난 11월 12일의 경우 유튜브 동영상 재생 및 스트리밍 서비스가 제대로 되지 않는 등의 문제가 확인돼 이용자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재생 화면이 뜨지 않고 검은 화면이 지속되는 등의 상황이 이어졌다.
그러나 오늘(12월 14일) 유튜브에는 (웹 접속시)'Something went wrong...'이라는 메시지가 뜨면서 동영상 검색 및 재생 등의 기능을 아예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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