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행정 최우수에 김천시·청송군
공동주택관리 최우수 의성·칠곡군
주거급여 분야 최우수기관 고령군
경상북도는 15일 도청 다목적실에서 '2020년 건축·주택행정평가 우수 시군 및 유공자' 시상을 했다.
도내 23개 시군 전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건축행정 건실화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영천시가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에는 김천시와 청송군이 선정됐다.
공동주택관리 분야 최우수에는 의성군·칠곡군이, 주거급여 분야 최우수에는 고령군이 뽑혔다. 대상을 수상한 영천시에는 포상금 300만원을 지급했다.
시군 평가는 ▷건축행정 절차 합리성 ▷시공·철거 안전성 및 효율성 ▷건축행정 전문성 등 5개 분야 역점 과제를 지표로 한 합동평가 추진 실적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했다.
대상에 선정된 영천시는 2020년 건축문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공공건축물의 디자인 품질 향상과 도시 공간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 공공건축가를 구성·운영하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김천시와 청송군은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도시 빈집, 위반 건축물 등 정비를 위한 실태 조사와 정비계획을 수립·시행 중인 것이 좋게 평가됐다.
또한 의성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농촌 유입 청년의 주거 안정을 위한 임대주택 건립, 칠곡군은 아파트 품질 향상과 입주민 생활 편의를 위해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운영, 고령군은 주거급여 지원 사업을 추진하면서 신규 수급자 발굴에 적극 나선 점이 호평을 받았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누수 없는 건축행정이 도민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품격 있는 건축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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