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의 보건위생 장비 구입을 지원하는 대구시의회 차원의 조례 제정이 추진된다.
송영헌 대구시의원(달서2)은 15일 택시 운수종사자와 승객의 감염병 예방 등을 위한 '대구시 택시운송사업 지원 조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 조례안에는 택시운송사업 발전을 위한 재정지원 항목으로 '택시운수종사자 및 승객의 보건위생 증진 및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장비와 물품 구입 사업'을 추가하는 내용이 담겼다.
송 의원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대중교통 이용이 감소하면서 택시 종사자의 생업이 위협받고 있다. 개인 및 법인택시에 보건위생 장비 및 용품 구입을 지원하면 시민 신뢰를 높이고 방역망 구축에도 도움이 된다"고 발의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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