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도약 통한 도약의 기회 맞은 울진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시작부터 험난했고, 길고 긴 바이러스와의 전쟁으로 무너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가장 큰 숙제였다.
이에 전찬걸 군수와 공무원들은 여비까지 반납 하는 등 예산절감을 통해 순수 군비만으로 전 군민에게 재난지원금 10만원을 지급하고, 지역화폐인 울진사랑카드를 만드는 등 주민들을 위한 행보를 늦추지 않았다
아울러 지역발전을 위한 잰걸음도 계속됐다. 경북 최초의 공공산후조리원 개원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었고, 남울진민원센터를 개청, 소통행정을 위한 기틀도 마련했다. 이어 흥부문화센터, 실내테니스장 신축 및 연이은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을 통해 쾌적한 생활 환경을 만들어 나갔다.
또한 울진군 보훈회관을 올해 말까지 준공하고, 울진군립추모원 조성사업도 내년 3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오랜 숙원 사업들 마무리 착착
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국도 36번 국도가 완전 개통됐고, 울진 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돼 줄 왕피천케이블카 개장과 더불어 국내 최초 해양과학 전문 전시, 체험 교육기관인 국립해양과학관이 개관했다. 연말에는 죽변등대 해안스카이레일 완공도 앞두고 있다.
여기다 백암 숲 체험교육장 및 생태공원 조성과 후포 등기산 경관개선사업, 통일안보 해안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왕피천 생태공원조성, 평해향교 유림회관 신축, 월송정 주변정비사업, 수토문화나라 주변정비사업도 올해 안에 마무리할 계획으로 차질없이 진행 중이다.
또한 해양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국가 거점형 후포국제 마리나항 1단계 마무리와 크루저세일요트 3대를 추가 구입해 마리나항 활성화에 노력했다. 울진해양레포츠센터를 개보수해 위탁운영 추진 중에 있으며, 사동항 레저선박 계류시설 설치로 국민소득 4만 달러 해양레저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

◆군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기반 구축
울진군은 군민을 위해 식품・공중위생업소 친절마인드 교육 확대와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심식당'을 지정 운영했다.
또 군민의 에너지 비용절감을 위해 도시가스 배관망 설치 및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맑은 물 공급을 위해 평해・온정정수장에 노후정수장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했으며 북면, 기성, 온정, 울진지역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배관망 설치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이 가능해졌다.
이어 재해예방과 주민 친수공간 조성을 위한 부구천 하류 도류제 설치공사를 올해 완료할 계획이다. 생활하수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북면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증설했고 하당・사동 농어촌마을하수도 설치사업과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도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
36번 국도 2차로 직선화 사업은 오랜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7월 개통했으며, 이와 연결된 온양IC에서 아영레미콘 구간 울진대로 4차선 공사도 마무리 중에 있다. 도시계획도로 울진 북부삼거리에서 이안아파트 구간과 북면 혜광타운에서 한수원 구간, 그리고 죽변면 회전교차로 개설공사 등 시가지 정주여건도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국비 예산 확보도 사상 최대 규모
울진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 상황 극복을 위해 연초부터 중앙부처를 찾아 사업을 설명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국비 예산 유치 활동을 벌였다.
그 결과 2021년 국비 5천477억원을 확보할 수 있었고, 이는 2020년 예산보다 120억원 증가한 역대 최대급 규모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바이러스, 장마, 태풍 등 연이은 악재 속에서도 꿋꿋하게 이룬 202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1년을 한발 더 도약하는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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