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올 한해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눈부신 공직자 5명을 '2020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으로 선정, 인사상 인센티브와 포상금을 지급한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문화유산과 정진화 주무관, 일자리경제과 임보라 주무관, 환경관리과 정승호 팀장, 투자유치과 권오신 주무관, 종합민원실 남우정 주무관이다.
정진화 주무관은 임청각 복원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임청각 및 주변정비사업 보상업무추진 시 국세 및 지방세 체납이 있을 경우 보상금 지급을 할 수 없다"는 해석을 들었다.
이에 따라 규정을 찾아 실제로 명문화된 규정이 없음을 확인하고, 사전컨설팅 감사와 법제처 법령해석 등 노력한 결과, 원활한 보상을 완료했다.
이는 법제처 홈페이지에 법령해석 사례로 게재돼 전국적으로 산재한 보상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 불분명한 규정에 대한 법령 해석의 기준을 명확하게 함으로써 잘못된 관행을 개선했다.
임보라 주무관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대상으로 카드수수료 지원대상을 매출액 1억5천만 원에서 5억 원 이하로 확대하고, 특례보증이차보전사업의 이차보전율을 2%에서 3%로 확대했다.
정승호 팀장은 환경부 공모사업 쿨링&클린로드 및 시원한 우리동네조성사업에 선정에 힘쓰고 36억의 사업비로 도로 물분사시스템 설치 등 기후대응 기술을 도입했다.
권오신 주무관은 경북바이오 일반산업단지 및 풍산농공단지 폐수처리시설 사용자의 폐수처리시설 비용부담금을 2개월 동안 50%감면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일부 해소했다.
또, 농공단지에 입주한 기업체가 공장 증축을 계획했으나 현실적 토지여건 문제로 불가능하게 되자 관계자들과 수차례 밀착 협의를 통해 실현 가능 방안을 도출함으로써 기존의 관행적인 방식이 아닌 적극적인 노력으로 민원을 해결했다.
남우정 주무관은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해 통역서비스 제공,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전용창구 설치 및 창구 안내 유도선 표시, 도움벨, 전동휠체어 충전기, 유모차 등을 비치했으며 청각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투명마스크 착용 등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여 업무효율성 및 민원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권영세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만족 및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우수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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