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1전투비행단(이하 11전비)은 지난 15일 공군기지 강당에서 제37대 비행단장 김태욱 준장 취임식과 제36대 단장인 이상학 준장 이임식을 열었다.
이날 이‧취임식은 박창규 공군 공중전투사령관 주관으로 군내 거리두기 2.5단계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열렸다. 외부 인사 없이 대령‧지휘관 참모 등 최소인원 49명만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신임 김태욱 단장은 공중전투사령관으로부터 지휘권을 상징하는 부대기를 받으며 정식 취임했다.
신임 김태욱 단장은 공군사관학교 40기로 임관해 제11전투비행단 항공작전전대장, 공군 전투사령부 작전훈련처장, 방위사업청 미래전력사업본부 감시전자사업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태욱 단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11전투비행단은 최강 전투력과 단결력을 자랑하는 공군의 최전방 기지이다. 완벽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면서도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존중과 배려가 넘치는 행복한 부대, 기본과 원칙이 바로 선 안전하고 강한 부대가 되도록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임한 36대 이상학 준장은 지난 2년 간의 재임 기간 동안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최강의 전투비행단 육성'에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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