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6일 영덕군 로하스 수산식품지원센터에서 2020년 경상북도 에너지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에너지효율 향상과 신재생에너지 확산 유공자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 했다.
경상북도 에너지대상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에너지절감 설비의 도입, 관련 기술개발, 에너지정책 개발 및 시책사업 추진, 교육·홍보 등을 통해 에너지산업발전에 기여한 도민 및 기업체, 공공기관 등 유공자를 발굴하고 포상하여 범도민적 에너지절약문화를 확산하고 저탄소 사회 실현을 위해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단체분야 우수기업 5, 우수시군 5, 개인표창 분야 민간인 10명, 공무원 5명 등 총 25명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먼저, 기업부문 대상은 소형 풍력발전기를 도입하고 고효율 기기 교체, 에너지 목표관리 실시 등 에너지효율 개선 실천이 돋보인 엘지이노텍(주) 1, 1A공장 정철동 대표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이에스지경산 이상민 대표, 김천에너지서비스주식회사 임락근 대표, 우수상은 한진에너지산업 김병진 대표, ㈜남광포리마 이상현 대표가 공동 수상했다.
공공부문은 영덕군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아 상사업비 1억5천만원과 포상금 150만원을 받았다. 영덕군은 주민참여형 태양광상생발전소와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적극 추진한 성과를 높게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상사업비 7천500만원, 포상금 100만원)은 문경시와 고령군, 우수상(상사업비 5천만원, 포상금 75만원)은 안동시와 의성군이 각각 수상했다.
도지사 개인표창은 ㈜농심 구미공장 이기영 과장, ㈜팜스토리서울사료 경산공장 김순길 부장, 한국에너지공단 송미령 대리, 푸른문경21추진위원회 현호섭 사무국장, 신성이앤에스(주) 김영덕 대표, 대림보일러산업 김해욱 대표, ㈜엘지디스플레이 정다운 선임, 도레이첨단소재 권영환 책임, 코오롱인더스트리 장철호 팀장, 금산산업 어종선 대표, 포항시 행정7 정상훈, 경주시 공업7 이홍희, 안동시 공업8 조영재, 문경시 공업7 홍순철, 고령군 행정8 전민정 등 총 15명이 수상했다.
강성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에너지효율개선 및 친환경에너지 전환을 통한 저소비·저탄소 에너지구조 혁신이 필요하다"며 "에너지절약에 도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함과 함께 경북형 그린뉴딜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이재명, '선거법 2심' 재판부에 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