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규(71) (주)경인제약 대표이사가 '제44회 자랑스런운 시민상' 대상을 수상했다.
대구시는


16일 시민상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대상 1명, 본상 3명, 특별상 2명 등 수상자 6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내년 2월 시민의 날 행사에서 열린다.
대상에 선정된 임 대표이사는 모범약국과 제약기업 경영을 통해 시민보건 향상에 기여했고, 약사회 임원직, 첨단의료복합단지 대구유치위원, 대구빙상경기연맹 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섰던 점을 평가받았다.
지역사회개발 부문에 선정된 최상식(66) 직장공장 새마을운동 대구협의회장은 20여 년간 새마을운동 활동에 헌신하며 아프리카, 몽골, 인도 등 저개발국에 대한 후원 활동에도 힘을 쏟았다.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인 강민정(63)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전국협의회장은 어렵고 소외된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한국문화 체험 교실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했다.
선행·효행 부문에 선정된 이정숙(57) 대한적십자사 대구중구지부협의회장은 경로잔치 후원, 어버이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등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에 대한 온정의 손길을 이어왔다.
특별상 수상자인 양균열(62) 수성구 지역사회봉사협의체 위원장은 장학재단 후원, 희망수성 천사계좌 기부 등 여러 후원 활동을 펼쳤고, 김태수(58) 한우리봉사단 회장은 자택을 어르신 사랑방(쉼터)로 무상제공하고 노인복지관 급식 후원 등 어르신에 대한 나눔을 실천했다.
대구시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1977년부터 지난해까지 43회에 걸쳐 모두 144명이 수상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에서 가장 전통과 권위가 있는 영예로운 상인 자랑스러운 시민상을 수상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지만 수상자 분들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희망과 용기를 얻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