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코로나19 제3차 대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병상과 생활치료센터를 대폭 확충하고, 포항 등 확산세가 심각한 시·군에 전문 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감염병 관련 교수와 공무원으로 3개 팀을 구성해 포항·경주와 구미, 안동에 감염병 대응 컨설팅을 제공한다. 감염원별, 연령대별, 확산양상별 데이터 분석해 대응전략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20일까지 안동의료원 110병상을, 25일까지 포항의료원 123병상을 추가 확보한다. 생활치료센터는 현재 108병상에서 현대자동차인재개발원 280병상을 추가한다. 경북도의사회는 의료 자원봉사자 120여명을 확보한 상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최선의 방역인 사회적 거리두기는 도민의 자발적인 협조가 절대적"이라며 "모임 및 행사 금지, 다른 지역 방문 및 다른 지역 사람들과의 접촉 자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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