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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 ‘하이 대구사랑 랩’ 판매수수료 1천500만원 기부

8월 '코로나19 극복' 목표로 출시한 상품, 대구 영세 소상공인 돕는데 활용

하이투자증권은 지난 8월 코로나19 극복을 목표로 출시한
하이투자증권은 지난 8월 코로나19 극복을 목표로 출시한 '하이 대구사랑 랩' 상품의 판매 수수료 등 1천500만원을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다. DGB금융그룹 제공

하이투자증권(사장 김경규)은 '하이 대구사랑 랩' 상품 판매수수료로 조성한 기부금 1천500만원을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병주)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하이투자증권은 올해 초 코로나19가 크게 번지며 경제적 타격이 컸던 대구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난 8월 '하이 대구사랑 랩'을 출시했다.

판매 수수료를 기부하는 특별 상품으로, 주식·채권·원자재·리츠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고 절대수익률을 달성하면 유동성 자산으로 전환해 수익을 확보토록 했다. '자산배분형', '혼합형' 2종으로 나눠 출시했다.

기부금은 이 상품 선취판매수수료 일부를 누적한 회사 재원 500만원과 DGB사회공헌재단에 지정기탁한 성금 1천만원을 더해 조성했다. 기부금은 대구의 영세 소상공인을 돕는 데 쓰도록 했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기부 연계형 상품 판매는 고객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다. 하이투자증권은 앞으로도 고객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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