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 의료진과 환자가 잇따라 확진되면서 방역당국이 코호트 격리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21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전날 광주기독병원 5병동 간호조무사(광주 876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진행된 병동 전수 조사에서 이날 오전 간호사 2명과 환자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5병동은 한 병실당 한 명의 간병인을 두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33명의 입원환자가 있다.
광주시와 병원 측은 환자들을 퇴원·전원 조치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876번 환자의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며 위험도 평가를 거쳐 해당 병동 코호트(동일 집단) 격리 여부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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