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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文정부 백신 확보 실패로 최악의 겨울"…1호 공약은 '코로나 대책'

국민의힘 이언주 전 의원이 17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부산시장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언주 전 의원이 17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부산시장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정권의 백신 확보 실패로 최악을 겨울을 나야 한다."

국민의힘 이언주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는 21일 코로나 19 대책을 1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날 이 예비후보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 자가진단 장비 무상보급, ▷코로나 병상 및 음압격리실 확충 지원, ▷소상공인에 최대 월 100만 원 긴급소득 보장제 시행 등의 코로나 대책관련 공약을 밝혔다. 또 정부를 향해 코로나 백신의 신속한 확보와 의료공백 예방을 위한 의사 국가고시 추가 시행 및 실시, 시험 면제 등을 촉구했다.

이 후보는 "세계 30여 개국이 올해 안으로 코로나 예방 백신 접종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되나 한국은 빨라야 내년 중반 혹은 후반으로 예정돼 있어 수많은 국민이 생명을 잃거나 위태로운 상황에 부닥치게 됐다. 문재인 정권의 무능으로 한국의 코로나 19 대처능력이 세계 최하위권으로 추락했다."라고 주장했다.

또 "우직한 부산시민들은 '힘들다.', '못 살겠다.'라는 비명도 지르지 않고 묵묵히 어려운 시기를 버티고 있다. 질병 통제와 효율적 위기관리를 위해 부산시민에게 자가진단 장비를 무상으로 공급하고 고난의 시기를 버티는 시민들을 위해 대대적인 경기부양책을 펴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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