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치료를 받아온 가수 청하가 격리 해제 통보를 받고 집으로 돌아갔다.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는 21일 팬 카페를 통해 "청하가 지난 18일 전파력이 없다는 소견에 따라 격리 해제 통보를 받았다"며 "현재 자택으로 복귀해 집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청하는 확진 결과를 받은 당일인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총 11일간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았다.
보건당국은 '무증상 확진자'의 경우 확진 11일이 지난 후 격리를 해제하도록 하고 있는데, 청하는 이에 해당해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생활을 끝냈다.
그러나 소속사는 "현재 코로나19의 여파가 더욱 심해짐에 따라 청하의 공식활동은 당분간 중단한다"면서 "건강과 안전을 우선으로 위생 관리에 신경 쓸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6일 청하는 어깨 재활을 위해 다니던 서울의 한 스포츠센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을 들은 뒤 선제적으로 검사를 진행했고 다음 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다음 달 발매할 예정이던 정규 1집 및 선공개 싱글 발표를 연기하고 팬 카페에 사과의 글을 올렸다.
청하가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전 그와 접촉한 트와이스 미나, 정채연, 연정, 사나 등도 검사를 진행했으나 음성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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