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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성리학역사관, 구미시 최초 공립박물관 등록

경북 구미성리학역사관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 구미성리학역사관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 구미성리학역사관이 구미시 최초 공립박물관으로 등록됐다.

구미성리학역사관은 지난 10월 23일 개관했으며, 소장 박물관자료 321점, 근무 학예사 1명, 1천302㎡의 전시관, 수장고 등을 갖추고 있다.

구미시는 구미성리학역사관이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서 구미의 역사와 문화를 발굴, 실증하는 대표 박물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시·수집·교육 등 학예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내년 1월 성리학자 5현(賢)을 배향한 금오서원을 주제로 '금오서원, 나라의 보물이 되다' 기획전을 시작으로 문중 및 개인 소장 자료의 기증·기탁 활성화, 자료 구입 등 지속적인 박물관자료의 수집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전시·교육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앞으로 구미의 역사를 재조명해 구미가 조선 성리학의 산실임을 널리 알리고, 시민의 삶과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박물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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