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운암지 수변공원이 안전하고 생동감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대구 북구청은 21일 "지난 9월부터 총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진행한 '운암지 수변공원 경관개선 사업'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노후 시설물과 화장실 리모델링을 통해 어둡고 정적인 공간이었던 야간 운암지 수변공원에 빛 조형물을 설치해 안전한 공간으로 바꾸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보름달·별자리·민들레 조형물을 이용한 야관 경관 및 조명 개선 ▷전망대와 수변데크 확장 ▷광장 재정비 등이다.
특히 조성된 지 15년이 된 노후 화장실을 리모델링해 악취, 누수 등 민원 불편사항을 해소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함을 느끼는 주민들에게 밤낮으로 볼거리가 다양한 운암지 수변공원이 해소 창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운암지 수변공원이 북구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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