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대구점 갤러리H는 현대어린이책미술관과 함께하는 '아티스트 인 북스'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와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그들의 작업 세계를 만화적 표현으로 담아낸 그림책을 통해 흥미로운 체험활동도 가능하다.
전시에 참여하는 크리스티나 아모 데어와 바바라 스톡은 그림책 작가로서 마티스와 고흐의 작품을 재해석하고 있다. 크리스티나 아모 데어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일러스트레이터와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며, 미국 뉴욕의 현대미술관이 출판한 '마티스의 정원'(2014)을 통해 앙리 마티스의 '컷-아웃'(Cut-Out) 기법을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자신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했다. 컷아웃 기법은 말 그대로 종이를 오려내는 방식으로 독특한 색채와 디자인 삽화를 선보인다.
네덜란드 만화가 바바라 스톡은 '반 고흐'(2014)를 통해 고흐가 수많은 걸작을 남긴 프랑스 아를, 생 레미, 오베르에서의 삶을 그래픽 노블(소설) 형태로 기록하고 있다. 특히 고흐가 자연과 예술에 치유 받으며 마음의 평안을 찾았던 생 레미의 장면들에서 가장 집약적이고 아름다운 표현을 보여준다. 전시는 31일(목)까지. 문의 053)245-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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