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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우회도로 24일 개통… "통행시간 2분 단축"

국토부, 상습 정체 구간 우회·위험구간 개량사업

국도31호선 청송 우회도로 건설공사 위치도.
국도31호선 청송 우회도로 건설공사 위치도.

국토교통부는 오는 24일 청송우회도로가 개통된다고 22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사고 위험이 크거나 상습 정체를 빚던 국도 6개 구간에 대한 개량사업을 마치고 연말까지 순차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개통되는 국도는 ▷청송우회도로 ▷통영 광도∼고성 ▷순창 동계∼적성 ▷남양주 진접∼내촌 ▷홍성 서부남당우회도로 ▷보령 주포∼오천 등 6곳이다.

청송 우회도로 건설공사는 청송읍 청운리에서 금곡리까지 4.4㎞ 구간을 잇는 신설 2차로 사업으로 오는 24일 오후 3시 개통한다.

이 사업에는 총사업비 486억원이 투입됐으며 약 6년 만에 공사가 완료됐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국도 31호선 청송군 취락지(주거 집단 형성 장소)를 우회하게 돼 통행시간은 2분(7→5분)가량, 운행 거리는 0.8㎞(5.2→4.4㎞)가량 단축됐다.

이로 인해 인근 상주∼영덕 고속도로와도 연계돼 주왕산 등 지역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했다.

주현종 국토부 도로국장은 "이번에 개통되는 도로는 지역 주민의 생활 여건 향상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간 연결을 위한 도로 연계망을 강화하고 상습 지·정체 해소와 낙후지역의 위험도로 개선을 위한 사업에 투자를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청송우회도로 건설공사(2차로 신설) 일두육교
청송우회도로 건설공사(2차로 신설) 일두육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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