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가수 영탁, 산타 변신…고향 안동 아이들 위해 '깜짝 선물'

코로나로 어려움 처한 아동보호센터 학생들 위해 영탁이 직접 준비
원하는 선물 리스트 사전에 받아 선물 준비

가수 영탁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안동의 한 아동보호센터 아이들 위해 준비한 선물꾸러미. 독자 제공
가수 영탁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안동의 한 아동보호센터 아이들 위해 준비한 선물꾸러미. 독자 제공

가수 영탁이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맞아 고향인 경북 안동에 취약계층의 아이들을 위한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이번 선물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안동의 한 아동보호센터 학생들을 위해 가수 영탁이 직접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물은 지난 주말 해당 아동보호시설에 전달돼 크리스마스 당일 아이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특히 아동들의 세심한 기호도 살폈다. 이곳 유·초등생 아이들이 크리스마스 때 원하는 선물을 사전에 미리 파악해 준비했다.

이밖에도 중·고등학생들에게는 다이어리와 문화상품권을 준비해 학업에 필요한 용품 등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나눠줄 예정이다.

아동보호센터 관계자는 "가수 영탁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안동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코로나19로 인해 센터 내 아이들이 외출도 안되는 상태여서 이곳 아이들에게 더 큰 선물로 다가올 것 같다"고 전했다.

가수 영탁이 아동보호센터 아이들을 위해 직접 작성한 응원 편지. 독자 제공
가수 영탁이 아동보호센터 아이들을 위해 직접 작성한 응원 편지.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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