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의 만 40∼64세 중장년층 가운데 무주택자 비중이 절반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에 빚을 진 대구경북 중장년층도 절반이 넘고, 대출잔액 중앙값(통계 자료를 크기 순서로 줄 세웠을 때 중앙에 위치한 값)은 대구 4천568만원, 경북 3천900만원이었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19년 중·장년층 행정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의 중장년층 인구는 98만1천명으로 대구 총인구의 41.1%를 차지했다. 경북은 135만명으로 전체의 40% 정도다.
또 지난해 무주택자로 분류된 중장년층 비중은 대구 56.9%(55만9천명), 경북 56.5%(58만4천명)로 전체의 절반을 넘어섰다.
은행빚이 있는 대구경북 중장년층 비중도 절반을 넘었다. 지난해 대구의 대출잔액 보유자 비중은 53%로 1년 전 대비 0.5%포인트, 경북은 52.8%로 1.4%포인트 증가했다.
대출잔액 중앙값은 대구 4천568만원, 경북 3천900만원으로, 전년 대비 426만원, 94만원씩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평균소득은 상승했다. 지난해 중장년층의 연 평균소득은 대구 3천461만원, 경북 3천82만원으로 전년 대비 211만원, 48만원씩 늘었다.
한편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중장년층 등록취업자 비중은 대구 62.2%(61만명), 경북 60.4%(62만5천명)로, 경북의 중장년층 등록취업자 비중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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