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논문 표절 시비로 활동을 중단한 가수 홍진영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3000만원을 기부했다.
홍진영은 22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진역은 이전에도 많은 기부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강원 고성, 속초 지역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도 5천여만원을 기부하는 중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홍진영은 지난 18일 입장문을 통해 "지금도 밤낮없이 석박사 논문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께도 너무 큰 실례를 저질렀다"며 "표절이라고 인정하는 순간 다시는 무대에 오를 수 없을 것 같아서 너무 무서웠다"며 "'교수님이 문제없다고 했는데', '학위로 강의할 것도 아닌데' 하는 식으로 저 자신을 합리화하기 급급했다"고 말했다.
또 "잘못하면 제대로 사과하고 혼이 나야 하는데 저는 반성 대신 변명하는 데만 급급했다"면서 "성숙하지 못했고 어른답지도 못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제가 가진 것에 비해 과분한 사랑을 받아 왔다"며 "앞으로 조용히 저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의미 있고 좋은 일들을 해가며 제가 받았던 사랑을 갚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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