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에서 22일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나왔다. 누적 확진자는 179명으로 늘었다.
신규확진자 가운데 177번 환자는 지난 19일 확진된 163번 환자의 아버지로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178번 확진자는 163번 환자의 2차 감염자로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173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179번 환자는 감염경로가 아직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경주에서는 지난달 28일 영남대 음대 관련 N차 감염 사례인 102번 확진자가 나온 이후 이날까지 7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는 최근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된 2단계'로 높였지만 증가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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