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러시아의 군용기 19대가 카디즈(KADIZ)에 진입했다가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군용기 4대와 러시아 군용기 15대이다.
이에 대해 합동참모본부는 "우발 상황에 대비해 전술 조치를 취했다"며 "우리 영공 침범은 없었다"고 밝혔다. 카디즈는 대한민국 영공보다 범위가 넓다.
아울러 두 국가 군용기의 카디즈 진입에 대해 "연합훈련으로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카디즈란 한국방공식별구역(Korea Air Defence Identification Zone)의 약어이다. 해당 구역을 비행하려면 우리 공군에 통보가 이뤄져야 한다.
이날 중국은 한중직통망을 통해 '통산 훈련'이라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공은 국제법상 개별 국가의 영토 및 영해의 상공을 가리킨다. 카디즈는 우리나라가 영토·영공을 방어를 위해 조기 식별 용도로 설정한 임의의 선 내지는 구역이다. 이는 1951년 미국 태평양공군사령부가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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