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이 올 한해 경제분야 핵심 지표인 ▷전통시장 ▷소상공인 ▷중소기업 ▷에너지 관련 중앙·도 단위 평가에서 발군의 성과를 거뒀다. 코로나19로 유례없는 경제침체 속에 거둔 결실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는 평가다.
고령군은 이달 초 경북도 중소기업 육성시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31개업체 713억원 특별자금 지원, 154개업체 442억원 웅전자금 융자추천 등 중소기업 경영안정화와 자금난 해소에 기여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북도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에서도 대구경북 최초 모바일 제로페이 상품권 및 카드형 상품권 출시, 고령사랑상품권 역대 최대액 발행, 코로나 19 특별대응 소상공인 지원사업 선제적 시행 등으로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경북도 에너지 대상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을 비롯한 지역에너지 절약사업, 취약계층 에너지복지사업 등 에너지 효율 사업을 적극 추진해 최우수상과 함께 상사업비 7천500만원을 확보했다.
특히 전통시장인 고령대가야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실시한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 평가에서 전국 4개 전통시장에 수여되는 행정안전부 장관상에 이름을 올렸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코로나19의 어려움 속 경제분야 4관왕 달성은 민관이 한마음으로 적극 대응한 결과"라며, "내년도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한 민생지원 시책을 이어가고,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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