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기 DIMF 뮤지컬아카데미가 최근 최종 성과 발표회 '리딩공연'을 끝으로 모든 교육과정을 마무리했다.
DIMF 뮤지컬아카데미는 지역의 창작 전문인력 양성 및 뮤지컬 시장에 맞는 맞춤형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하는 뮤지컬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뮤지컬 배우과정과 창작자과정(극작·작곡) 등 두 부문으로 나눠 운영하며, 수료 이후 본격 뮤지컬 배우 데뷔 및 창작 작품활동, 관련 분야 진출 등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뮤지컬 배우과정은 연기, 보컬, 안무 등 각 분야별 기초 트레이닝을 통해 기본기를 익히고 기성작품을 1시간 이내로 축약해 선보이는 실전 무대 훈련인 '워크숍 공연'과 창작자과정 교육생들과 협업하는 '리딩공연'을 한다.

창작자과정은 뮤지컬의 기본 구성과 형식부터 작가, 작곡가 간의 1대1 맞춤형 협업과정을 통해 신작 뮤지컬을 개발하고 배우과정 교육생들과 함께 창작한 작품을 무대화하는 '리딩공연'을 끝으로 모든 교육을 마무리한다.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약 7개월 동안 진행된 제6기 DIMF 뮤지컬아카데미는 창작자과정 21명(작가 10명·작곡가 11명)과 뮤지컬 배우과정 21명 등 총 42명의 뮤지컬 전문인력을 배출해 냈다. 특히 올해는 수료생들이 지난 10월 개최된 제14회 DIMF 축제기간 중 배우 및 창작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김은비(뮤지컬 배우과정·30) 씨는 "처음에는 지원을 망설였지만 7개월 간의 교육을 수료한 지금은 뮤지컬아카데미에 도전한 일이 최고의 선택이었다"며 "특히,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선생님을 만나 수업을 듣는게 영광이었다. 저의 인생에 또 다른 터닝포인트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임혜진 (창작자과정·31) 씨 역시 "7개월이라는 시간이 어떻게 보면 짧은 시간이지만 아카데미를 통해 선생님과 좋은 동료들을 만나 '나'라는 사람이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술회했다.
DIMF 뮤지컬 아카데미는 2021년 3월 중 DIMF 홈페이지를 통해 제7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향해 나아가는 예비 아티스트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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