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오늘 오후 6시까지 726명 확진…내일 1천명 안팎 예상

서울 237명-경기 213명-인천 48명 등 수도권 498명, 비수도권 228명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후 서울 강남역 9번 출구 임시선별진료소에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 되어 있다. 연합뉴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후 서울 강남역 9번 출구 임시선별진료소에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 되어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25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이날 오후 6시까지 726명이 추가 확진됐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총 72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668명)보다 58명 많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으며, 수도권이 498명(68.6%), 비수도권이 228명(31.4%)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 ▷서울 237명 ▷경기 213명 ▷인천 48명 ▷충남 44명 ▷부산 28명 ▷전북 27명 ▷경남 20명 ▷경북 18명 ▷강원 17명 ▷광주 16명 ▷제주 15명 ▷대구·충북 각 14명 ▷울산 8명 ▷대전 4명 ▷전남 2명 ▷세종 1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들어 오후 6시 이후로도 확진자가 대거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하면 1천명 안팎에 이를 가능성이 높다.

일부 특정 시설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새로 나올 경우 1천명 선을 훌쩍 넘을 수도 있다. 전날의 경우 오후 6시까지는 668명이었으나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에서 288명이 한꺼번에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밤 12시 마감 결과는 1천24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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