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덕 앞바다서 건진 밍크고래 사체 3천3백만원에 위판

길이 4m80cm, 둘레 2m20cm

영덕 축산앞바다에서 죽은 채 발견된 밍크고래. 울진해경 제공
영덕 축산앞바다에서 죽은 채 발견된 밍크고래. 울진해경 제공

지난 25일 경북 영덕군 축산 앞바다에서 밍크고래 1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울진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0분쯤 영덕군 축산 남동쪽 5 km 해상에서 연안자망 A호(4.76t) 선장 B(64) 씨가 투망해둔 자망그물을 끌어 올리던 중 로프에 감긴 채 죽어있는 밍크고래 1마리를 발견해 축산파출소에 신고했다.

울진해경 조사결과 죽은 지 2주쯤 된 밍크고래의 표피 및 외형상 작살 등을 이용한 불법포획 혐의가 발견되지 않았다..

밍크고래는 길이 4m80cm, 둘레 2m20cm로 이날 영덕북부수협을 통해 3천300만원에 위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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