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모레(30일)부터 전국 강추위…내일(29일)은 눈이나 비 소식

지난 21일 강추위 속에 안동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에 투입된 의료진이 핫팩을 손에 쥐고 난로에 다가가 몸을 녹이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지난 21일 강추위 속에 안동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에 투입된 의료진이 핫팩을 손에 쥐고 난로에 다가가 몸을 녹이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모레(30일)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강추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29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30일부터는 전국의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져 한파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에 따르면 대구경북의 아침 최저기온은 29일 -6~3도의 분포를 보이다 모레인 30일부터는 -10~-3도로 떨어질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도 6~13도 분포에서 -7~-1도로 영하권으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29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 또는 눈 소식이 있다.

북서쪽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 지방은 정오부터 오후 9시 사이에, 남부지방은 오후 3시부터 자정 무렵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대구경북의 예상 적설량은 1~3cm이고 예상강수량은 5mm 안팎이다.

기상청은 "눈 또는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비 또는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라며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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