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서 남구 구룡포발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더 늘어났다. 이들은 구룡포 확진자들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4일부터 발생한 구룡포발 확진자는 모두 38명이다.
30일 확진자로 집계된 포항 지역 확진자 8명 중 7명이 구룡포 발 확진자로 드러나 방역 당국을 긴장하게 하고 있다. 이로써 31일 오전 8시 현재 포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44명으로 늘어났다.
포항시는 특별행정명령을 발동해 구룡포 지역 전 주민들과 선원들을 대상으로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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