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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산단 환경개선 투자 사업자 공모…구미·포항·성서산단 등 포함

산단공, 오는 3월 5일까지 펀드 민간사업자 모집

2021년 산업단지 환경개선 투자 대상 산단. 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2021년 산업단지 환경개선 투자 대상 산단. 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은 2021년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오는 3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산단 환경개선펀드는 정부 펀드출자금을 바탕으로 민간 투자를 유치해 노후산단의 환경개선, 업종 고도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1년 이후 10년간 지식산업센터, 스마트물류시설, 연료에너지시설 등 57개 사업에 정부 재원 9천177억원을 투입해 모두 4조8천161억원의 신규 투자를 창출했다.

올해 투자 대상 단지는 전국 37개 국가산단과 132개 일반산단이다. 대구경북에서는 구미1~4국가산단과 포항국가산단을 비롯해 성서1~3차산단, 염색산단, 제3산단, 서대구산단 등이 포함됐다.

산단공은 이번 공모에서 노후산단 내 입주기업과 근로자를 위한 복지시설, 청년창업지원시설 등 사회적가치 실현에 기여할 경우 정성평가에서 우대할 계획이다.

투자 분야는 기존의 산업집적고도화, 주거편의문화, 산업기반시설 등을 포함해 노후산단 인프라 디지털화, 에너지자립화 등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에 대한 투자가 집중적으로 추진된다.

이번 공모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사업설명회는 열리지 않고 15일 산단공 홈페이지(kicox.or.kr)에 게시되는 영상자료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모집 공고문은 4일부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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