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서울, 안철수 26.2%·박영선 11.6%…부산, 박형준 30.1%·김영춘 15.6%

리얼미터-뉴시스 여론조사 결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선언을 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대응책과 부동산 정책에 대한 소견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선언을 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대응책과 부동산 정책에 대한 소견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오는 4월 치러지는 보궐선거 후보 적합도에서 서울시장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부산시장은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선두를 차지했다. 안 대표의 경우 신년을 맞아 발표되고 있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리얼미터가 뉴시스에 의뢰를 받아 지난달 28~29일 서울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서울시 정치현안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철수 대표가 26.2%로 서울시장 여야 후보 적합도에서 가장 앞섰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각각 11.6%, 10.7%였으며 오세훈 전 서울시장도 10.4%로 두 자릿수의 지지율을 보였다.

뒤를 이어 추미애 법무부 장관 8.5%,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6.4%, 박주민 민주당 의원 5.1%, 조은희 서초구청장 5.0%,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 2.9%, 금태섭 전 민주당 의원 2.5%,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1.3%,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 1.1%, 김선동 전 국민의힘 사무총장 0.9%,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 0.4% 등의 순이었다.

기타인물은 1.0%, '없음' 2.7%, '잘모름' 3.2%였다.

해당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응답률은 8.4%다.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15일 오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15일 오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28~30일 부산광역시 만 18세 이상 남녀 8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부산시장 보궐선거 및 현안 여론조사'에서는 차기 부산시장으로 박형준 교수를 지지하는 비율이 30.1%로 가장 높았다.

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은 15.6%로 두 번째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고, 다음으로는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 11.3%,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7.6%, 최지은 더불어민주당 국제대변인 6.7%, 이진복 전 국민의힘 의원 3.8%, 박민식 전 국민의힘 의원 2.6% 등의 순이다.

이어 유재중 전 국민의힘 의원 2.2%, 정규재 개혁자유연합 창당준비위원장 1.9%,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 1.9%, 노정현 진보당 부산시장 위원장·전성하 LF에너지 대표 각 1%, 기타인물 0.1%, 없음 7.4%, 잘모름 6.9%로 나타났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다. 응답률은 7.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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