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터키서도 발견된 코로나19 변이, 영국서 입국 일시 중단

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출현으로 비상인 가운데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런던의 가이스 병원에서 응급요원들이 구급차에 실려 온 환자를 응급실로 옮길 준비를 하고 있다. 영국 정부는 이날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5만3천135명으로 집계돼 코로나19 사태 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급증은 전파력이 큰 변이 출현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연합뉴스
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출현으로 비상인 가운데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런던의 가이스 병원에서 응급요원들이 구급차에 실려 온 환자를 응급실로 옮길 준비를 하고 있다. 영국 정부는 이날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5만3천135명으로 집계돼 코로나19 사태 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급증은 전파력이 큰 변이 출현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연합뉴스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터키에서도 확인됐다.

1일(현지시간) 파흐레틴 코자 터키 보건부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영국에서 입국한 15명이 영국발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터키 당국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를 격리하는 한편 영국발 터키 입국을 일시 중단했다.

터키 보건부에 따르면 이날까지 터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22만855명, 누적 사망자 수는 2만1천93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는 지난 9월 영국에서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의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전염성이 70% 강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영국을 비롯해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세계로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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