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9시 기준 전국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는 61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인 1일 오후 9시 기준 738명이 집계된 것과 비교해 122명 감소한 것이다.
아울러 이날 오후 6시 546명에서 70명 늘어난 것이다.
1일 치 총 확진자는 824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에 따라 전날과 비슷하게 '휴일 확진자 집계 양상'을 보일 경우 2일 치 총 확진자는 800명 밑으로 내려가는 것도 예상할 수 있다.
이 경우 지난 크리스마스 연휴(2020년 12월 25~27일)와 비교해볼만하다.
당시 25일 치가 1천132명, 26일 치가 970명, 27일 치가 807명 발생한 바 있다.
이번 신정 연휴(2021년 1월 1~3일)의 경우 일단 1일 치가 824명 발생했고, 2일 치의 경우 700명대가 유력한, '선방'할 경우 600명대 후반도 가능한 상황이다.
연휴에 감염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것을 감안하면, 크리스마스 연휴와 비교해 신정 연휴에서는 다소나마 '긍정적' 신호를 감지할 수 있다는 얘기다.
다만 내일인 3일 오전 발표될 2일 치 전체 확진자 수 및 3일 치 확진자 수도 집계해야 제대로 비교할 수 있는 부분이다.
700명대 기록은 최근으로는 지난해 12월 13일 치가 718명으로 나온 바 있다.
600명대 기록은 지난해 12월 11일 치가 689명으로 나온 게 최근이다.
이후 최근까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최소 800명대부터 최대 1천200명대까지 오르락내리락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경기 193명 ▶서울 192명 ▶인천 47명 ▶강원 33명 ▶광주 26명 ▶대구 24명 ▶충북 23명 ▶부산 19명 ▶경북 14명 ▶경남 11명 ▶충남 9명 ▶대전 8명 ▶울산 7명 ▶전남 5명 ▶전북 4명 ▶제주 1명. 세종에서는 아직까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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