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리그) '거함' 파리 생제르맹(PSG)이 새로운 사령탑으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아르헨티나) 전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감독을 선임했다.
PSG는 2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이 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된 것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라며 "포체티노 감독은 2022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했다. 1년 연장 옵션을 포함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포체티노 감독은 2019년 11월 19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사령탑 자리에서 내려온 이후 1년 2개월 만에 다시 지휘봉을 잡고 현장으로 복귀하게 됐다.
포체티노 감독은 PSG에서 2002-2003시즌 3시즌 동안 95경기에 나서 6골을 작성한 뒤 보르도(프랑스)를 거쳐 다시 에스파뇰로 돌아갔다가 2005-2006시즌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지난해 11월 19일 조제 모리뉴 감독에게 토트넘 지휘봉을 넘겨주기까지 토트넘에서만 5년을 보내면서 159승 62무 72패(승률 54.3%)를 기록하며 '명장'으로 이름값을 높였다.
포체티노 감독의 지휘 아래 토트넘은 2014-2015시즌 리그컵 준우승과 함께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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