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이 지난 한해 동안 추진한 정책 사업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40개 분야에서 각종 기관표창을 휩쓸어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예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행정안전부 등 중앙 단위 9개 분야, 경상북도 25개 분야,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을 비롯한 민간기관 6개 분야 등 모두 40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각 기관마다 수여하는 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상사업비 6억8천만원과 포상금 4천4백만원 등 총 7억2천4백만원을 확보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펼친 군의 경제 활성화 정책은 특히 돋보였다. 경기 침체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전기요금 지원, 희망일자리사업 추진, 농‧특산물 수출 확대 등의 정책을 내놓으며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그 결과 ▷지역경제활성화 추진실적 평가 우수 ▷수출유공 지자체 선정 ▷일자리창출 평가 우수 ▷농특산물 완판 경진대회 최우수 등의 표창을 받았다.
군이 선보인 외식 위생 및 보건 정책은 '명품 행정'의 사례로 손 꼽힌다.
위생 환경이 우수한 음식점 35곳을 '클린 예천 안심식당'으로 지정해 위생에 안전한 외식 문화 조성을 도왔다. 아울러 치매안심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 통합건강증진‧출장지원 사업 등 코로나19 시대 맞춤 비대면 보건 시책을 펼치기도 했다. 이에 식품‧공중위생관리사업 종합평가에서는 대상, 보건시책사업 평가에서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아울러 ▷교육부 온종일 돌봄 정책 유공 우수기관 교육부장관 표창 ▷환경부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 평가 3위 ▷국토교통부 국가공간정보 발전 유공기관 표창 등을 수상, 군정에 대한 중앙부처의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학동 군수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 직원이 고군분투하며 노력한 결실을 맺어 기쁘다"면서 "올해 경북의 중심도시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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