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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오후 6시 전국 654명 확진 "동부구치소 합산시 780명"

매일신문 속보 이미지. 매일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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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6시 기준 전국에서는 모두 654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전날인 2일 오후 6시 기준 546명과 비교해 108명 많은 것이다.

이미 어제(2일) 치 전체 확진자 수인 657명에 거의 근접했다.

아울러 이는 이날 나온 서울 동부구치소 추가 확진자 126명(강원북부교도소 이송 4명 등 포함)을 포함하지 않은 집계이다.

전국 확진자와 서울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 합산시 이날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는 78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면 된다.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2020년 12월 27일 치부터 2021년 1월 2일 치까지, 즉 최근 한 주 807명(12월 27일 치)→1천44명(12월 28일 치)→1천50명(12월 29일 치)→967명(12월 30일 치)→1천28명(12월 31일 치)→820명(1월 1일 치)→657명(1월 2일 치)을 기록하고 있다.

이 기간 일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931.3명으로 그 전 주(12월20일~26일) 1천17명에 비해 85.7명 감소했다.

이에 따라 현재 감염 재생산지수는 1.0 수준으로 하락해 있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1명의 확진자가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지표이다. 1.0은 확진자 1명이 다른 1명에게 전염병을 전파시키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게 1을 넘으면 확산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1 밑으로 하락하면 확진자 발생이 억제되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이는 지난 2020년 12월 초 1.4에서 이달(2021년 1월) 초 1.1 수준까지 낮아졌고, 오늘(3일) 기준으로는 1.0으로까지 하락한 것이다.

다만 이 같은 감염 재생산지수 하락세는 3일 치 확진자가 중간집계에서 이미 800명에 육박하면서 다소 상승할 전망이다.

이어 900명대 복귀 가능성이 유력하고, 1천명대로 더 뛰어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경기 195명 ▶서울 153명 ▶서울 동부구치소 관련 126명 ▶광주 68명 ▶인천 58명 ▶부산 30명 ▶경남 27명 ▶대구 24명 ▶강원 22명 ▶충북 19명 ▶경북 18명 ▶충남 17명 ▶제주 8명 ▶전북 7명 ▶울산 5명 ▶대전 3명.

전남과 세종에서는 현재까지 확진자가 추가되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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