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새 대표이사가 된 김기환 사장의 첫 출근길이 험난했다. 회사 노조가 김 대표의 출근 저지 투쟁을 벌인 것.
KB손보 노조는 지난 4일 오전 6시 50분부터 본사 18층 임원실 앞을 점거하고 피케팅으로 김 대표의 출근 저지 투쟁을 진행했다.
노조는 그동안 사측의 GA프런티어 지점장 선발에 대해 "고용안정협약 위반이자 노사 합의 없는 희망퇴직"이라며 반발해왔다. 이러한 가운데 노조가 신임 대표로 취임하는 김 사장에게 입장을 전달하기 위한 투쟁이 이어지고 있다.
당장 김기환 신임 대표는 출근 당일 노조 측에서 요청한 임단협 교섭 문제 관련 해결 의지 표명하며 일단 진정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KB손해보험 김기환 신임 사장은 4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상황에 따라 본사 사내방송 송출 및 유튜브 생중계 방식으로 취임사를 발표했다.
김 사장은 "'최초', '유일', '1등 DNA' 등의 자긍심을 되살려 평범한 보험회사가 아닌 '보험 그 이상의 보험'으로 당당히 1등에 도전하는 KB손해보험이 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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