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트럼프 지지 시위대 미 의사당 난입…펜스 부통령 대피

회의장 남은 의원들, 문 잠그고 바리케이드 쳐

트럼프 지지 시위대 미 의사당 난입…펜스 부통령 대피
트럼프 지지 시위대 미 의사당 난입…펜스 부통령 대피

트럼프 지지자들의 시위가 과격해지고 있다. 시위대가 미 의사당에 난입했고, 펜스 부통령은 대피했다. 회의장에 남은 의원들은 문을 잠그고 바리케이트를 쳤다.

미국 차기 대통령을 최종 인증하기 위해 6일(현지시간) 소집된 상원과 하원 합동회의가 열린 미 워싱턴DC 의사당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난입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시위대가 조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 인증에 항의하기 위해 의사당에 진입하자 상원과 하원 회의가 전면 중단됐다.

하원 회의장 역시 긴급 대피해 들어갔으며. 각 회의실 문은 안전을 위해 잠겨졌다고 복수의 미 언론이 전했다.

의사당에 난입한 시위대가 하원 본회의장의 문을 세게 두드리는 소리도 들렸다고 CNN은 전했다.

여전히 회의실에 남아 있는 하원의원들은 의자 밑으로 몸을 숙여야 할 수도 있다고 하원 본회의장 관계자가 말했다.

현재 시위대는 의사당 내 원형 홀에 머무는 것으로 전해졌다.

CNN은 각 회의장 문에는 바리케이드가 처져 있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5일(현지시간) 의회의 대통령 당선인 인증을 하루 앞두고 워싱턴DC의 자유 광장에서 시위를 벌이기 위해 모여들고 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5일(현지시간) 의회의 대통령 당선인 인증을 하루 앞두고 워싱턴DC의 자유 광장에서 시위를 벌이기 위해 모여들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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