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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론 안 통했나…대선 선호도 이재명 24% 윤석열 16% 이낙연 15%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방역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방역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민 재난지원금'에 힘을 싣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선 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오차범위 밖에서 1위를 기록했다.

7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전문기관 4곳이 지난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지사를 꼽은 응답자가 24%, 윤석열 검찰총장은 16%,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15%로 나타났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4%, 홍준표 의원이 3%로 뒤를 이었다. '없다'는 응답은 23%, '무응답'은 7%로 합이 30%를 차지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지사에 대한 지지도가 38%로 가장 높았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 총장에 대한 지지도가 46%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을 건의하겠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공감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58%, '공감한다'는 반응이 38%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공감하지 않는다'는 비율이 73%로 나왔다.자

해당 조사는 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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