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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전기차 '애플카', 현대와 손 잡나…현대차 "초기 논의 단계"

현대차가 신축년 새해를 맞아 서울 도심에서 펼쳐진 1천대 규모의 드론 라이트쇼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사진은 현대차
현대차가 신축년 새해를 맞아 서울 도심에서 펼쳐진 1천대 규모의 드론 라이트쇼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사진은 현대차 '2021 영동대로 카운트다운 드론 라이트쇼'의 한 장면. 연합뉴스

애플이 자율주행 전기차 출시를 위해 현대자동차그룹과 협력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현대차는 "애플과 애플카 출시 협력을 협의 중이다"고 밝혔다.

당장 현대차는 내부 논의 중인 초기 단계라며 확대 해석에 대한 선을 그었다.

국내 한 매체는 이날 애플과 현대차의 협력에 대해 "현대차그룹 내부에서는 이미 검토가 마무리 된 상태로 정의선 회장의 재가만이 남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애플은 전기차 생산은 물론 애플카의 핵심인 배터리 개발까지 현대차그룹과 협업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카의 출시 시점은 2027년으로 예상되고 있다.

애플과 현대차의 협력 소식이 알려지면서 8일 오전 현대차 주가가 급격히 뛰었다.

한편 현대차는 이에 대해 "협의중이지만 초기 단계이다"라며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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