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8일 일본 J리그에서 활약한 골키퍼 문경건을 영입했다.
문경건은 광운대 재학 시절인 2017년 당시 2부리그였던 오이타 트리니타에 입단해 일본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키 187㎝, 몸무게 82㎏의 체격조건을 갖춘 문경건을 영입하며 대구는 "공중볼의 안정적인 처리에다 킬력과 빌드업 능력이 뛰어나 전술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경건은 주전 골키퍼 구성윤이 이날 발표된 국군체육부대 1차 서류 전형 합격자 명단에 포함되면서 구성윤의 빈자리를 채울 전망이다.
문경건은 "K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준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일본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팀에 최대한 빨리 적응해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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