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교정시설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해 추미애 법부부장관을 고발한 사건을 서울동부지검이 수사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국민의힘이 추 장관을 업무상과실과 중과실치사상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동부지검으로 이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지난 6일 "법무부 산하 서울동부구치소의 코로나 감염자에 대한 격리수용 등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수용자 인권과 생명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며 추 장관을 대검에 고발했다.
앞서 대검은 국민주권행동 등 시민단체가 추 장관 등 5명을 "감염병 방역지침을 위반했다"며 직무유기와 직권남용, 업무상과실·중과실치사상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지난 6일 동부지검에 배당했다.
이에 따라 교정시설 집단감염과 관련한 추 장관의 수사는 모두 동부지검에서 진행하게 됐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김세환 "아들 잘 부탁"…선관위, 면접위원까지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