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5년만에 강추위에 도봉구 아파트 900세대 전기 끊겨

서울시가 지난 6일
서울시가 지난 6일 '북극 한파'에 대비해 7일부터 수도계량기 '동파 심각' 단계를 발령한다고 발표했다.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효자가압장에 동파된 수도계량기들이 쌓여 있다. 연합뉴스

강추위 속에 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910세대의 전기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8일 도봉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0분께 아파트 단지 내 노인정의 난방 배관이 파손돼 흘러나온 물이 변전실로 새면서 정전이 발생했다.

정전으로 전력 난방이 중단됨에 따라 주민들은 추위를 견디며 전력 공급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청은 배관이 한파로 파손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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