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지역주민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존 5%의 합천사랑상품권 할인율을 10%로 상향해 판매한다.
판매기간은 지난 4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이며 개인에 한해 최대 100만원(지류 50만원, 모바일 50만원) 이내로 구매할 수 있다. 합천군은 올해 합천사랑상품권 판매목표액을 60억원 규모로 계획하고 있다.
현재 지류형 상품권은 NH농협은행 합천군지부 단일 판매점에서만 판매하고 있으나, 올 4월부터는 면지역 군민들의 편의를 위해 판매대행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모바일형 상품권은 NH올원뱅크 앱 등 19개 앱에서 구매 가능하다.
합천군 관계자는 "장기간 10% 특별할인 판매에 따른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단속반 투입 및 관리감독강화 등의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특별할인이 장기간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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