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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10일 오후 6시 전국 316명 확진 "전날보다 221명 감소"

서울 124명, 경기 62명, 대구 10명, 경북 4명

매일신문 속보 이미지. 매일신문DB
매일신문 속보 이미지. 매일신문DB

10일 오후 6시 기준 전국에서는 316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전날인 9일 오후 6시 기준 537명과 비교해 무려 221명 줄어든 것이다.

9일의 경우 오후 6시 기준에서 128명이 추가돼 이날 총 확진자 수는 665명으로 집계된 바 있다.

같은 주말인 10일도 남은 6시간 비슷한 흐름으로 확진자 집계가 이뤄질 경우, 내일인 11일 오전 발표될 10일 치 총 확진자 수는 400~500명대 또는 '선방'할 경우 그 아래도 예상할 수 있는 상황이다.

최근 한 주, 즉 1월 3~9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1천20명(1월 3일 치)→714명(1월 4일 치)→838명(1월 5일 치)→869명(1월 6일 치)→674명(1월 7일 치)→641명(1월 8일 치)→665명(1월 9일 치).

지난 1월 3일 치에서 1천명대로 치솟은 후 점진적 하락세가 확인되고 있다. 특히 7, 8, 9일 등 3일 치 연속 600명대 기록이 작성돼 이를 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늘(10일) 방역 관련 회의에서 따로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10일 치의 경우 600명대 기록도 깨질 가능성이 꽤 높은 상황인 것.

이날 정부는 3차 유행 정점을 통과했다는 판단을 밝혔고, 그 근거로 감염 재생산지수가 현재 0.88 수준으로 낮아졌고, 일 평균 확진자 수가 전 주 대비 193.2명 감소한 점 등을 언급했다. 이들 수치도 10일 치 집계를 더해 감안하면 좀 더 낮아질 전망이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1명의 확진자가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낸다. 1.0은 확진자 1명이 다른 1명에게 전염병을 전파시키는 전염병 유행 수준을 가리키는데, 이 수치가 1을 넘어서면 확산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1 아래로 하락하면 확진자 발생이 억제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서울 124명 ▶경기 62명 ▶인천 21명 ▶부산 19명 ▶광주 17명 ▶울산 16명 ▶경남 12명 ▶대구 10명 ▶충북 9명 ▶강원 8명 ▶충남 5명 ▶경북 4명 ▶전북 4명 ▶전남 3명 ▶대전 1명 ▶제주 1명.

현재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추가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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