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봄갤러리는 12일(화)부터 18일(월)까지 김진영 작가를 초대해 '화몽유영(花夢遊泳)-묘(妙)하다'전을 연다.
'화몽유영'은 김진영의 일관된 전시주제이며 매번 부제를 첨가하는 데 이번 10회째 개인전의 부제가 바로 '묘하다'이다. 이는 생명의 존귀한 의미를 되새겨 보는 작가적 고찰 방식이다.
"나의 화몽유영은 꽃에서 출발합니다. 여인의 삶을 꽃으로 치환해 구상과 비구상적 표현에 구애받지 않고 작업하고 있죠."
특히 그는 지난해 세계적 팬데믹 상황을 몰고 온 코노라19로 인해 무너진 삶과 죽음을 접하면서 생명의 본질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게 됐다고 했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작가적 고찰을 모티브 삼아 '묘하고 은밀한 내면의 본능'이야말로 가장 순수한 생명의 근거이자 본질임을 표현한 작품 20여점과 소품을 선보인다. 053)622-8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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