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FC, J리그 출신 골키퍼 박성수 영입으로 뒷문 강화

J리그 통산 54경기 출전…수비 조율 능력과 빠른 상황 판단 능력이 강점

K리그 첫걸음을 내딛는 대구FC 골키퍼 박성수. 대구FC 제공
K리그 첫걸음을 내딛는 대구FC 골키퍼 박성수. 대구FC 제공

대구FC가 11일 일본 J2리그 에히메 FC 출신 골키퍼 박성수를 영입하며 치열한 주전 경쟁을 예고했다.

박성수는 2015년 에히메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17년부터는 팀의 주전 골키퍼로 자리 잡으며 J2리그 41경기에 출전했다. 2020년에는 FC기후로 임대돼 J3리그 13경기에 나섰다.

대구는 "박성수는 반사 신경과 선방 능력이 강점이다. 또한, 수비 조율 능력과 빠른 상황 판단 능력까지 겸비하고 있어 대구의 뒷문 전력 강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리그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게 된 박성수는 "일본에 있을 때부터 대구의 빠른 축구를 굉장히 인상 깊게 봤다. 팬 여러분들의 기억에 오래 남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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