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의 다양한 부캐 활동으로 사랑받고 있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10개 기관에 총 17억 1천만 원을 기부했다.
'놀면 뭐하니?'측은 '유산슬'의 부가 수익금 1억 6천만 원을 취약계층 노숙인 무료급식 지원사업을 위해 '안나의 집'에, '싹쓰리'의 음원 및 부가 수익금은 ▶한국소아암재단'에 2억 원 ▶'사랑의열매' 저소득가정 결식아동 지원에 2억 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소외계층아동 심리치료 사업과 학대피해아동 지원사업에 2억 원 ▶'세이브더칠드런'의 학대 피해 아동 회복지원에 2억 원 ▶'밀알복지재단'의 아동청소년 악기·음악교육비 지원 2억 원 ▶'동방사회복지회'의 입양대기아동 및 미혼양육모가정 지원에 2억 원 ▶'유니세프'에 1억 원을 기부했다.
환불원정대는 '지파운데이션' 여성용품 지원사업에 1억 원, '함께하는 사랑밭'의 미혼양육모 가정 지원사업에 1억 5천만 원을 기부했다.
MBC 박성제 사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국민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냈다. 특히 소외계층 아동들의 돌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가운데 안타까운 아동학대 소식도 들려왔다. MBC 사회공헌의 전통인 시청자와 함께 하는 예능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소외계층 지원에 일조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며 "올해는 MBC가 60주년을 맞는 해인 만큼 더욱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공영방송다운 프로그램과 사회공헌 활동으로 시청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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