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민의힘 〉 민주당, 정당지지도 6주째 우위

서울ㆍ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여당 심판 이뤄지나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 부정평가도 새해들어 60%대 지속
전직 대통령 특별사면 국민통합에 도움 안 된다는 반응 56.1%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지지도가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4∼8일 전국 18세 이상 2천5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보다 3.1%포인트(p) 앞선 33.5%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0.4%p 하락해 29.3%를 기록했다. 양당 지지도 차이는 4.2%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0%p) 밖이다.

YTN 의뢰 주간조사 기준으로 국민의힘은 12월 1주차에 민주당 지지도를 역전한 뒤 6주째 우위를 보이고 있다. 양당 간 최대 격차는 12월 4주차의 4.5%p였다.

문 대통령의 부정평가는 1.0%p 상승한 60.9%였다. 문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는 새해 들어 지속적으로 60%를 웃돌고 있다. 부정평가 최고치는 연휴인 지난 1∼2일 YTN 의뢰로 진행된 조사에서 기록한 61.7%다.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모름·무응답은 전주와 같은 3.6%였고,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1.1%p 내린 35.5%로 나타나 6주 연속 30%대였다. 긍·부정평가 간 격차는 25.4%p로 오차범위 밖이다.

이런 가운데 두 전직 대통령 사면 효과에 대해 국민의 절반 이상이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같은 날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8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직 대통령 사면의 국민 통합 기여도'를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4.4%p), "기여 못할 것"이라는 응답이 56.1%로 집계됐다. "기여할 것"이라는 응답은 38.8%였고, "잘 모르겠다"는 5.1%였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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